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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스크 해소에 코스피 3,100선 돌파
코스피가 23일 미국의 이란 공격에 따른 중동 불안에도 장중 낙폭을 줄여 24일 3010에서 3100대에서 돌파로 마감했 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으로 코스피가 3년 9개월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도 상승세를 보이며 약 11개월 만에 800선을 넘겼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89.17포인트) 상승한 3,103.64로 장을 마감했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3,100선을 돌파한 것은 2021년 9월27일(3,133.64) 이후 3년 9개월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중동 지역 불확실성 완화와 전일 해외증시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한 증시는 전기전자주 중심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3,100선을 상회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증시는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4.31% 오른 6만500원으로 마감, 지난 3월28일 이후 3개월 만에 '6만전자'로 돌아왔다. 7.32% 급등해 27만8천500원으로 마감한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00조원대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16.14포인트) 오른 800.93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종가가 800선을 넘긴 건 지난해 8월1일(813.53)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끌어올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천373억원어치, 기관은 2천59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천383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간이 각각 1천742억원어치, 647억원어치를 사들였고, 개인은 2천78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합의 소식에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한때 급등했던 정유·해운·방산 관련 종목은 급락세를 보였다. 중앙에너비스는 29.69%, 흥구석유는 28.30%, S-Oil 6.39% 내렸다.
원/달러 환율도 중동 관련 불확실성 해소 영향으로 1천360원대 초반까지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4.1원 내린 1천360.2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2일(1천358.7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내 증시가 활기를 띠면서 24일 하루 거래대금이 4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은 총 27조936억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3조2378억원)과 정규마켓(10조9679억원)의 거래대금까지 더하면 전체 증시 거래대금은 41조2993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 2023년 7월 27일(40조1005억원) 이후 약 1년 11개월 만에 40조원대를 돌파한 수치다.
한국거래소의 시간외 거래와 넥스트레이드의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 거래까지 포함하면 이날 최종 거래대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